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스웨스턴 대학교 (문단 편집) == 여담 == '''[[쿼터]]제 (Quarter System)''' 를 실시하는 학교로 일년이 봄학기, 가을학기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가을-겨울-봄으로 계절별(!)로 정규 학기가 나누어진다.[* 여름학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및 특수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수업을 더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대신 남들이 한 학기(15주) 동안 배우는 같은 내용을 노스웨스턴에서는 약 10주의 기간 내에 소화해야 한다. 10주라고 배우는 내용이 적어지지 않는다. 만약 어려운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면 (예를들어 [[유기화학]]) 그냥 망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의대대학원을 준비하는 프리메드(의예과) 과정에서 필수인 유기화학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탈락하기 때문에 유기화학만 넘기면 돤다는 말도 있다.] 과장을 좀 보태면 감기라도 걸려 수업을 일주일동안 빠지고 다음주에 강의실에 가면 책 두권어치의 진도는 이미 나갔다고 보면 된다. 약 10주간의 쿼터 중, 첫 2주 정도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학기 끝날 때까지''' [[중간고사]], [[과제]], 또 다른 과목 중간고사, 페이퍼 등등의 연속이며, 미드텀이 끝날 때 쯤 파이널, 즉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온다. 일단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시카고와 에반스턴이지만, 기후는 [[강원도]]나 [[경기도]] 북부에 비견할 만 하다. 'Windy City'로 유명한 시카고라서 바람은 기본으로 탑재한 데다 [[봄]]이나 [[가을]]에는 정말 춥고 [[여름]]엔 덥다. 물론 여름은 수업이 없는 방학기간이라 괜찮지만, 험난한 날씨를 뚫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다. 겨울에는 호수 바람 + 시카고 추위 크리로 잘못 걸리면 '''무지막지하게 춥다''' 2014년 겨울에는 화씨 ('''섭씨가 아니다!!''') '''0도'''를 찍고 그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대략 섭씨 영하 17도. 이 당시 겨울 쿼터 개강 전날에 기록적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서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캠퍼스가 이틀 연속 폐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 체감온도 섭씨 영하 55도. 학교 하루 반 문닫고 낮12시 오픈하던 날 바로 시험친 수업이 많았다. 에반스턴은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실제 온도보다 많이 낮은 편이며, 전형적인 습윤한 대륙성 기후 패턴을 보인다. 실질적으로 겨울이 긴 편이며, 4월 말 정도까지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도 흔하고, 특히 5월 초까지 눈이 오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봄과 가을이 아쉽게도 짧게 느껴지다보니, 시카고에는 2개의 계절만이 있다고도 한다. 겨울과 겨울이 아닌 계절. 비도 자주 오는 편이라 우중충한 날씨일 때도 많지만 그래서 늘 [[무지개]]를 일상처럼 가지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특히 소나기가 내린 후 미시간 호수 위로 생기는 [[무지개]]는 크기와 색이 압도적이어서 종종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곤 한다. 비 내린 미시건호수 속의 무지개를 일상처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캠퍼스임을 알 수 있다. 여름은 여름다우나 [[습도]]가 비교적 높고, [[소나기]]도 잦은 편. 그래도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지 않아 꽤 쾌적하다. [[오대호|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캠퍼스는 꽤 아름답고, 학교 투어시 꼭 들리는 코스다. 특히 봄에는 호수에 접한 여러 해변에서 놀 수 있다. 특히 캠퍼스 (Lakefill 쪽) 에서 호수 건너 보이는 [[시카고]] 야경은 꽤 볼만하다.[* 특히 저녁 노을이 호수의 반대편으로 떨어질 때 그 노을속으로 들어오는 본관의 실루엣과, 잔잔한 파도위에 펼쳐지는 낙조의 풍경은 이곳을 찾은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꼭 합격하여 바람부는 호숫가 어느 바위 위에 앉아 공부를 해보고 싶다! 하게 만드는 풍경이다. 사실 이런 풍경에서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공부가 되지않으면 파도가 들려주는 호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도 충분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호수에서 공부하는 학생치고 성적 나쁜 학생이 없다는 농담도 있다.] 날씨 좋은 오후에 호수쪽 잔디에 앉아 공부하다 졸업을 하고나면 호수가 그리워지는 일이 생긴다는 동문들이 많을 정도로 평화롭고 낭만적인 분위기이다. 또한 에반스턴이 부촌이라 근처에 나무도 많고 캠퍼스 주변도 매우 쾌적한 편이며 치안도 남쪽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중부인 일리노이에 노스웨스턴이 있지만, 북동쪽 [[매사추세츠]] [[보스턴]]에는 [[노스이스턴 대학교]]가, 남서쪽 [[텍사스]]에는 사우스웨스턴 대학교가, 남동쪽 [[플로리다]]에는 사우스이스턴 대학교가 각각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t-northwestern-university-nobel-prize-chemistry-met-20161005.jpg]] 2016년 [[프레이저 스토더트|제임스 프레이저 스토더트]] 교수 (가운데)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오른쪽은 현 총장이자 교육경제학 전문가인 Morton Schapiro 교수. Morty라는 애칭아닌 애칭으로 불린다. ** 노스웨스턴 혹은 좋은 대학입학을 위한 작은 팁 **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노스웨스턴 대학은 미국 어느 대학이 그렇듯이 시험 점수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 이 경우,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이나 연구 활동 등을 통해 평소에 이 학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노스웨스턴의 경우는 16세 이상부터 학교에서 무급 연구 지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긴 여름 방학기간 동안 노스웨스턴에서 연구나 쉐도우잉을 하고 좋은 내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으면 차후 입학사정에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고등학교에서 평소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굳이 노스웨스턴이 목표가 아니어도 다른 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다 보니 방학기간을 이렇게 활용하는 고등학생들이 종종 있다. 노스웨스턴 뿐만 아니라 일리노이 주립대를 포함한 많은 대학에서 여름방학동안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구 참여를 허용하고 있고, 그런 고등학생들을 받아들이는 실험실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어느 실험실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는 없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의 실험실로 개별적 연락을 통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기회를 잡아보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